지난 19일(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노사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노사 임단협 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원광대병원은 7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 교섭 6회, 실무교섭 5회 등 총 11차례의 노사교섭을 통하여 11월 2일 임금 잠정 합의서를 체결한 후 이날 조인식을 가진 것이다.

2013년 단협은 임금 협상의 해로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기준 2.45%, 기본급 대비 2.89%(정율 100% 기본급화)로 타결됐으며, 임금 소급분은 11월부터 4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노사 합의했다.

정은택 병원장은 “교섭기간동안 노사 간 갈등도 있었지만 2013년 교섭을 원만히 마무리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노사 자체의 노력으로 교섭을 타결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 앞으로도 지난 2년간의 협상처럼 자율 타결이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