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익산시장 허대중 예비후보가 ‘시민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제목으로 민생행보를 시작했다.

허 예비후보는 "시정은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시민의 애끓는 목소리를 듣고 이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행정이야 말로 군림하는 시정이 아닌 섬기는 시정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는 많은 데 듣는 귀는 없었고 설령 듣는 귀가 있었다 하더라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행정은 시민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허 예비후보가 ‘시민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민생행보를 시작한 곳은 그 첫 번째로 지역아동센터였다.

지난 6일(목) 무지개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임원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요구와 문제점을 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임원은 “불필요한 서류는 최소화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자, 허 후보는 “행정 중심이 아닌 교육 중심의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서류의 간소화로 업무를 효율화 해 그로 인해 창출되는 시간은 아이들을 위해 더 투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러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관리를 위한 시정이 아닌 지원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허대중 예비후보가 진행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들려’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