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옥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정책선거로 임하겠다고 언론과 시민에 약속한 것을 지키는 일환으로 첨단 농업생명산업기반의 익산발전정책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농업은 생명공학과 융합이 가능하므로 새로운 농업생명산업으로 변화시키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국민 건강 및 복지, 환경, 에너지 문제 등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새로운 익산발전 모델은 농업의 후방 연계산업(종자, 농기계, 농자재 등)과 전방 연계산업(식품 등)의 연결을 통한 농업생명산업 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단 농업생명산업기반 익산발전정책으로 '농산물 생산 후처리 기술 지원을 위한 식품기반의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연대 기구 설치·지원', '로컬푸드 매장의 집적화로 먹거리 거리 조성', '친환경 및 유기농 등 세분화하여 먹거리 안전보장제 실시', '고효율 농업 지향 기업지원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농산품 판매 촉진 지원', '농업분야에서의 전방위적 연구 협력 및 청년 인재 양성 지원(농업사관학교 설치)'이다"고 배 후보는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재래시장별 특산물 및 명물로 구분해 특성화 사업 추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농업인 교육장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미래지향적 농업기계화/자동화 생산 시스템 조성, LED 식품공장의 현장화 지원, 가족체험 및 청소년 학습 팜-스킨 행사 활성화 지원 등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병옥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와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전북지역을 첨단농생명 허브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으므로 중앙정부와의 교감 확대를 통해 집중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익산의 첨단 식품 기술 융복합 단지는 연구개발 및 제조 가공 산업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새만금 지역의 물류 유통 산업과 협력한다면 중국의 상위 10%의 거대 소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