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전북발전 123 정책 기자회견 후 분야별, 시군별 정책간담회 행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시ㆍ군별 정책간담회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송하진 후보는 지난 17일(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송하진의 전북발전 123 정책’이라는 주제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발전과 관련 3대 전략을 제시하고 10개 분야 123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공약의 3대 핵심키워드로 농업, 관광, 탄소산업을 제시하고, 2대 특수키워드로 복지와 새만금을 꼽았다. 사람과 돈이 모이는 300만 시대 한국속의 한국을 구현하겠다는 것.

송 후보가 전북발전을 위한 전략과 각 분야별 세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정책선거를 천명하면서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선언하자, 다른 도지사 입지자들의 정책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불필요한 정쟁이나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보다는 전북발전과 도민 들을 위한 준비된 정책과 공약으로 선거에 임해 평가받아야 한다는 송 후보의 소신과 신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송 후보가 오는 전북도지사 선거구도의 정책선거를 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송 후보는 현재 군산(11일)과 익산(13일)을 시작으로 남원(18일), 완주(19 일) 등 각 주요 시·군별로 정책간담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직접 시ㆍ군을 찾아 지역별 간담회 형태로 시군별 정책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듣는 의견들을 모아 정책구상에 반영한다는 취지의 행보다.

이와 함께 전북발전을 위해 크게는 농업ㆍ농촌ㆍ농민들을 위한 정책에서부터 관광 활성화 방안, 탄소산업 세계화를 통한 전북권역별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확대, 동부내륙 관광벨트 조성, 경제산업분야의 정책발표 자리도 별도로 가질 계획이다.

송하진 후보는 “도지사 선거의 바람직한 구도는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며 “적어도 도지사 후보라면 전북발전과 비전을 위한 준비된 정책과 공약을 통해서 평가받고 도민들에게 선택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