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도의원 예비후보는 "의정 활동을 통해 전주와 이서 혁신도시로 옮겨지는 농촌진흥청 외 11개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 및 지방대 출신 가산점제 상향'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훈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시행된 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기관은 국토전역을 대상으로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혁신과 특성화된 발전을 통해 자립형 지방화를 촉진함으로써 전국이 개성있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인력체용 할당제 및 가산점제 상향 또한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지방대생들이 실력을 갖추고도 취업시장에서 차별을 받아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지방대생들의 취업난은 우수인재들의 서울 등 수도권 쏠림현상을 부추겨 지방대 공동화 현상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대도 스스로도 개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방대 취업난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인력채용에 있어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및 가산점제 상향이 강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박 후보는 "선거공약의 핵심으로 삼아 지방대 출신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및 가산점제 상향을 통해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이상 의무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 홀대를 받아온 지역 인재들의 공직 취업문을 넓혀 지역이 함께 동방성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채용에 적용되는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대신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및 가산점제 상향'을 전면 도입하는데 필요한 조례를 제정, 이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