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소년 복지비전카드를 이용하는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2014 상반기 청소년복지비전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비전사업은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교육복지사업으로 익산시는 교육과 문화활동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본인 스스로 선택해 학습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감수성 높은 청소년들의 사생활 침해 등의 우려가 있어 방문 또는 우편 설문이 아닌 청소년복지비전카드 홈페이지(http://vision.iksan.go.kr)를 활용해 서비스 이용 현황 등 총 22개 문항에 대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묻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제 서비스 수혜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좀더 나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