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창인동에 소재한 솔청방청소년회(대표 남궁문)는 오는 20일(토) 솔청방나눔교육문화센터에서 전북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나눔인성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나눔국민운동본부 전북권 나눔교육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사)솔솔송자원봉사대의 주관으로 실시되며 학업으로 인해 나눔활동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과 놀이를 통해 나눔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자발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의 일정은 청소년들에게 나눔에 대한 의식을 함양시켜줄 나눔교육 전문강사의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기부체험 DIY나눔명화그리기, 크레파스재가공 봉사활동 순으로 구성됐다.

솔청방청소년회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나눔인성캠프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해 나눔활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느끼고 좀 더 친숙해 지길 바라며, 나눔이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것임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솔청방청소년회의 '청소년 나눔인성캠프'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예술활동과 나눔기부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와 전화(857-765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솔청방청소년회는 (사)솔솔송자원봉사대에서 설립한 청소년단체로서 서초등학교 건너편 3층에 나눔교육문화센터와 청소년활동공간을 마련해 나눔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