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10월 31일 전북제일고등학교에서 1ㆍ2학년 전체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관련 정보와 봉사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솜사탕만들기, 스트레스.우울검사, 성폭력예방, 재활용 소품통만들기, 청소년 공예체험, 6ㆍ25참전국가그리기, 다문화교육, 노인 인지향상교육, 가상음주체험, 천연비누만들기, 장애인식교육 및 장애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 유관기관은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익산성폭력상담소,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12번가문화까페, 익산보훈지청, (사)농촌이민여성센터, 신광요양원, 익산시보건소, 익산환경운동연합, 익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12개 기관으로 각자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전북제일고등학교의 이재균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수업과 야간자율학습, 학원수업 등으로 인해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데 여러 기관에서 학교로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자원봉사박람회는 올해 전북제일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원광여자고등학교, 원광정보예술고, 남성여자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큰 호응으로 내년에는 교육을 10회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