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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북부권의 대표장, '함열시장'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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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8  2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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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은 익산 북부권의 중심지역이며, 95년 도농 통합 이전까지 익산군청 소재지로 각광받던 곳이다. 통합이후 그 위세는 과거와 비교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함열은 함열 출장소, 농업기술센터 등이 소재하며 함라, 웅포, 성당, 용안, 용동 등 북부권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곳곳에는 과거 영화의 흔적들이 서려있다.

도농통합 이후로 상권이 익산시내로 편중되면서 함열이 그러했듯, 함열시장도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아직도 장날이 열리는 2일과 7일이 되면 가깝게는 용안, 성당, 용동 등 북부권 주민들은 물론이요, 강경에서 까지 사람들이 몰려와 붐비는 북부권의 대표 시장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기록에 따르면, 함열시장은 조선시대에 형성됐다고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현 위치에서 본격적으로 개설, 50년대에서 70년대까지는 강경, 웅포의 나루터를 통해 물류가 유입돼 전성기를 이뤘다고 한다.

함열역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함열시장은 장날이 열리면 함열시장을 중심으로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듯 장이 열린다. 땅콩과 아몬드를 파는 트럭도 눈에 띄고, 탐스러운 제철과일도 아름다운 색을 한껏 내보이고 있다. 또 한쪽에서 전통방식으로 뻥튀기를 튀기는 풍경도 또 하나의 재미다.

특히, 함열시장의 자랑은 강경을 통해 건너온 싱싱한 수산물이다. 전통적으로 익산은 내륙지방이기 때문에 수산물은 늘 귀한 식재료였지만, 함열만큼은 강경을 비롯한 포구와 그리 멀지 않아 특히 더 싱싱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또한 몇 해 전 함열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를 적극 추진. 건물 및 주변 환경의 리모델링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거듭나,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전히 북부권의 대표 장으로 북부권 상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함열 시장. 앞으로도 북부권 주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영원히 남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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