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최예은 선수가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최 선수 제공)

익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최예은(21세) 선수가 지난 23일(토) 부산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4m20을 뛰어 넘어 여자부 우승했다. 최 선수는 국제대회 첫 우승은 물론 자신의 최고 기록인 4m15를 넘겨 2배의 기쁨을 맛봤다.

최예은 선수는 본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열린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3차시기까지 파울로 인해 탈락한 적 있었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최고 기록을 깨고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 주(6월 5일경)에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데미덴코 나탈리아(22세·러시아)와 나카다 메구미(27세·일본)는 공동으로 4m10을 기록했으나 시기 차에서 앞선 나탈리아가 2위, 메구미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