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사고와 재해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대비 공동주택단지 안전점검을 22일(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옹벽, 절개지, 담장, 하수도 맨홀, 어린이 놀이터 등 단지 내 각종 부대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수‧보강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한다.

점검대상 건축물은 기존 공동주택 228개 단지를 비롯해 공사중단 및 시공 중인 공동주택 현장 5개소 등이다.

30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관리주체에서 자체점검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와 시공 중이거나 공사중단 현장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및 시공사를 점검반으로 편성해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성도 주택과장은 "게릴라성 폭우나 기상재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축대붕괴, 지하주차장, 지하 전기・기계실 등의 침수는 시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 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에 사전점검을 해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