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6시 30분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2015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이하 청소년방카)' 제5회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양승일 YMCA이사장을 비롯 유병훈 초등방카 지원협의회 위원장, 이중구 중등방카 지원협의회 위원장 및 위원, 학생,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승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밝고 자라는 것을 보니 너무나 보기 좋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어른으로 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라며 도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책을 읽으면 어른이 됐을 때 넓은 시야를 가지고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지원협의회 위원, 실무진, 강사 소개를 갖고 중등부 기자단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생들은 평소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올 한 해를 마감했다. 하지만 초등방과후아카데미는 올해를 끝으로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본 기자는 지원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했다가 우리 학생들에게 추억을 남겨 주고자 계획이 없었지만 영상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