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오늘(1일)부터 익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예상대로 김병곤, 이영훈, 이원일, 정헌율 입지자가 등록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총 5명이 등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오늘 최종적으로 4명이 등록했다. 다음날인 2일에 1~2명 정도가 더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곤, 이원일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영훈, 정헌율 예비후보다.(아래 소개 순서는 정당과 이름 가나다순)

▲ 좌측부터 김병곤, 이영훈, 이원일, 정헌율 예비후보(가나다순)

더불어민주당 김병곤(1949년생) 예비후보는 전라북도의회 5선의원이자 의장(제7대 전·후반기, 제8대 전반기)을 지냈고, 현 익산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원광대학교 행정·언론학부 2학년 휴학 중이며, 1986년 업무상과실치사로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과 1건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일(1959년생) 예비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주)세움테크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영학박사) 했으며, 2004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200만 원과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과 2건이 있다.

무소속 이영훈(1964년생) 예비후보는 익산참여연대 제5대, 6대 대표를 역임하고, 현 우리들치과 원장이다. 원광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전과 1건이 있지만 1988년에 사면으로 특별복권됐다.

무소속 정헌율(1958년생) 예비후보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을 졸업(행정학박사) 했으며, 전과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