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5선을 지냈고 익산문화재단 상임이사인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김병곤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오늘(11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가졌다.

김병곤 예비후보는 "시민이 갑이다. 익산 로컬에서 미래의 답을 찾자"며 "전라북도의회 의원으로 19년간 생활하면서 익산시민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익산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좀 더 강한 익산, 좀 더 거대한 익산, 남부럽지 않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전략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비전들을 함께 노력하는 동료 정치인들과 고민하고 좀 더 높은 시선으로 익산을 바라보며 익산의 르네상스를 희망했던 꿈 많은 정치인 김병곤으로 살아온 세월이었다"고 회고했다.

▲ 사진 = 오명관

김 예비후보는 "다년간의 정치생활을 통해 익산에 대한 분석과 수많은 자료의 수집을 통해 익산이 큰 사업, 큰 기업, 큰 비전만이 아닌 익산에 맞는 즉 익산이면 가능한 익산에 필요한 생활의 경제, 가족의 경제를 우선 붐업 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작지만 익산 생활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 관련 종사자들이 익산시민 가족을 위한 정책들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나아가 익산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그리고 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러한 가족의 도시로 부흥해야 거대한 익산에 대한 시선과 정책들도 그 효과가 극대화되고 좀 더 빠르게 뿌리 내릴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 = 오명관

김병곤 예비후보는 "익산에 맞는 익산이면 가능한 것들을 먼저 찾아야 한다. 핵심키워드로 로컬이라 말할 수 있는데 여기서 답을 찾으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공약 및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