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서고 있는 이영훈 익산시장 예비후보자는 오늘(12일) 오전 11시에 익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익산을 바꿀 첫 번째 개혁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힘든 익산을 치료하기 위해 익산시장선거에 출마한다"며 "많은 분들이 우려와 한탄을 하고 있는데 익산이 어쩌다 여기까지 왔냐고.활력을 잃어버린 익산은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쇠퇴도시라고 하고 인구마저 줄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전국 도시에서 청렴도가 꼴찌라고 발표해서 익산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안겼다"며 "내일은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고 활력도 없고 웃음마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 사진 = 오명관

이 예비후보는 "시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치는 위선이다. 지역이 어렵고 시민의 삶은 고단하기만 한데 정치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만 쫓는 정치, 어려운 자리는 피하고 생색만 내는 정치가 지역을 병들게 하고 있다. 25년 넘는 기간동안 지역에서 절대권력을 누렸던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은 기득권의 큰 장벽을 만들며, 비효율적 관료정당체제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진단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안철수의원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고, 새정치연합에서 전북도당 집행위원을 맡아 ‘국민의당’을 창당하는 지금, 중앙당발기인이면서 창당조직사업에 함께하고 있다"며 "더 이상 시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기에 저는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낡은 정치에 때 묻지 않았고, 이권과 부패로부터도 자유롭다"며 "누구보다 정직하고 잘 준비된 후보로 개인적 영달이 아니라 지역을 좀 바로 세워보라는 요구와 시민의 추대로 출마한 저는 첫 번째 개혁시장이 되어 익산을 바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출마선언을 통해 시민여러분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사안 몇 가지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총 7가지를 제안했다.

다음은 이영훈 예비후보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 사진 = 오명관

저는 오늘 힘든 익산을 치료하기 위해 익산시장선거에 출마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와 한탄을 하십니다. 익산이 어쩌다 여기까지 왔냐고. 활력을 잃어버린 익산은 위기입니다.

국토부는 쇠퇴도시라고 하고 인구마저 줄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전국 도시에서 청렴도가 꼴찌라고 발표해서 익산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안겼습니다. 내일은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안보입니다. 활력도 없고 웃음마저 사라졌습니다.

시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치는 위선입니다.

지역이 어렵고 시민의 삶은 고단하기만 한데 정치는 어디에 있습니까?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만 쫓는 정치, 어려운 자리는 피하고 생색만 내는 정치가 지역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25년 넘는 기간동안 지역에서 절대권력을 누렸던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은 기득권의 큰 장벽을 만들며, 비효율적 관료정당체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국민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낡은 정치를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공정사회로 나아가자는 국민의 여망을 모아 ‘국민의당’이 창당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저는 안철수의원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새정치연합에서 전북도당 집행위원을 맡았고, ‘국민의당’을 창당하는 지금, 중앙당발기인이면서 창당조직사업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시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익산시민여러분

위기의 익산을 바꾸기 위해서는 비전과 가치가 분명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깨끗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 30년을 시민의 곁에 있었습니다. 시민참여예산제와 우리동네행복만들기, 악취해결시민대책위, 공립단설유치원 문제에 이르기까지 정책을 제안하고, 그 앞장에서 책임을 맡아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낡은 정치에 때 묻지 않았고, 이권과 부패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누구보다 정직하고 잘 준비된 후보입니다. 개인적 영달이 아니라 지역을 좀 바로 세워보라는 요구와 시민의 추대로 출마했습니다. 저는 첫 번째 개혁시장이 되어 익산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오늘 출마선언을 통해 시민여러분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사안 몇 가지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부정부패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인사위원회의 공개모집과 투명한 운영으로 공직자들이 시민을 보고 현장행정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감사를 진행할 시민감사관제를 도입하겠습니다.

둘째. 과도한 부채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2017년이면 원금상환이 집중되어 재정압박이 우려됩니다. 재정다이어트와 순세계잉여금을 우선적으로 부채상환에 사용하여 부채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겠습니다.

셋째. 악취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우겠습니다. 익산악취해결시민대책위 상임대표로 활동했던 경험과 지난 행정의 내용을 잘 살펴서, 더 이상 악취로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겠습니다.

넷째. 산업단지 분양과 기업유치에 대한 대책을 새롭게 만들고, 지역선순환의 공정경제기초를 만들겠습니다. 로컬푸드, 사회적경제, 소상공인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청년들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겠습니다. 익산출신 작가들의 현대문학관 건립과 전국문학작품공모전 등의 문학축제개최, 식품도시의 위상에 맞는 도시브랜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시민의 삶을 살피겠습니다. 복지 119센터운영, 시장직속의 민원해우소 설치, 농촌어르신 100원택시, 중고등학교신입생 무상교복실시, 안전귀가 도우미 확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의 생활밀접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일곱째. 걱정없는 농업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촌북부권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주민의 의사에 따라 기금을 집행하고, 민관농업정책기구 발족, 농업회의소 개설지원, 소농지원전담조직신설, 로컬푸드와 식품클러스터 연계하는 농업축산신사업 활성화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여러분.

어려운 익산의 현실과 고단한 시민의 삶을 새롭게 바꿀 힘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2000명에 이르는 공직자와 1조원에 이르는 예산이면 익산을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습니다.

힘든 익산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첫 번째 개혁시장 이영훈후보가 시민여러분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가겠습니다.

익산은 이제 새롭게 시작합니다.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2일
국민의당(창준위) 익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이 영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