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이영훈 예비후보가 '중·고등학생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단계적으로 무상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영훈 예비후보는 "지속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들의 삶은 팍팍하기만 한데 그중 아이들을 학생으로 두고 있는 학부모들은 교육관련 지출이 더해져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의 삶을 보듬는 시정으로 아픔과 어려움을 덜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기 중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헌법재판소는 2012년 4월 '의무교육을 받는 과정에 수반하는 비용으로서 의무교육의 실질적인 균등보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비용은 무상의 범위에 포함된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따라서 교복 착용을 의무화한 학교에선 학생들의 교복 구입비 역시 무상으로 지원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임기 중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며 "무상교복 지원 지역경제 선순환과 연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