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상철 예비후보가 경영개발사업을 통한 재정확충 등 5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김상철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주요 공약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왕궁주교제 생태습지 조성 완공, 경영개발사업을 통한 시 재정 확보, 농업분야 20% 예산 증액, 축산업 거리 제한 완화, 금마면 국도1호선 접합부문 진출입로 램프사업 등 5가지 핵심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가 밝힌 공약 가운데 우선 왕궁주교지 생태습지 조성 사업의 경우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주교제 사업이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만큼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통해 임기내에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시유지 보상이 끝난 주교제사업은 국비 91억 원과 시비 39억 원을 포함 모두 131억 원을 투입해 소류지준설과 생태하천 복원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국비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김상철 예비후보는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의 택지 개발을 추진하는 등 경영개발사업을 보다 폭넓게 추진해 시 재정을 보다 건실하게 확충해 나가는데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업 종사자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축산과 관련한 조례개정에 나서겠다는 김 후보는 “농가들이 축산업에 뛰어들고 싶어도 거리제한에 묶여 사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현 실정을 감안, 현 거리제한을 2/1로 축소하여 축산업 진출을 도모하고, 소득이 적은 농업 분야에 대해서도 20%까지 예산을 증액시켜 복지 농촌 건설을 꾀 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호남고속도로IC 진입로와 국도1호선이 만나는 금마면 진출입로 램프사업도 1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국비를 확보 완공하고, 25개노선 30Km에 이르는 농어촌 도로 확·포장에도 총 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임기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확신에 찬 공약을 내놨다.

김상철 예비후보는 "도의회 의원 활동을 펼치면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쌓은 노하우를 겸비한 행정 전문가로서 환황해권시대를 주도하는 익산시 건설을 위한 참신하고도 내실있는 계획을 세워 공약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