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희 예비후보가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과의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김영희 예비후보는 그들의 고충과 바램들을 듣고 정책적 기반마련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 작업으로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희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은 약 1,500가구 정도로 전국에서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좋은 정책마련은 익산시민을 위한 또 하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김영희 예비후보 측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익산의 각 지역에서 2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석해 그들의 고충과 소망들을 전했다. 특히 결혼 관련 피해를 줄이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한 무료법률자문의 시스템 구축 필요, 일자리 정보제공과 일자리 매칭,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위한 대책마련,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본래 국적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몽골 등 다양했으며, 간담회 장소는 함열에 있는 사단법인 농촌이민여성센터 사무실에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