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후 3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기로 한 시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청 직원들과 함께 간소하게 치루자고 정헌율 시장의 제안으로 익산예술의전당 중공연장(구, 솜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치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청한 내빈들은 될 수 있으면 참석을 자제해주길 바라고 있다.

다음은 정헌율 후보의 당선인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신 모든 후보님들께도 경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정헌율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기뼈하고 있다.

이번 익산시장 재선거는 당당하고 깨끗한 시정을 원하는 익산시민의 바람과 기대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그대로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올곧은 마음으로 매진하면 분명 익산시민들이 진심을 알아주실 것이라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은 익산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의 결과는 익산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익산시민과 함께라면 분명 모두가 꿈꾸는 명품 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 여러분의 지지를 가슴에 품고 임기를 수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익산시민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할 것입니다. 공정하고 안정된 익산, 열정이 넘치는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희망에 힘을 보태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십시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편 정헌율 후보는 개표일 다음날인 14일에 익산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시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시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3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1보]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선 정헌율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4.13 총선과 함께 이뤄진 익산시장 재선거 현재 개표율 90.32%로 더불어민주당 강팔문 후보 34.13%(44,616표)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국민의당 정헌율 후보는 52.79%(68,999표)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