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이리동북초, 이리고현초, 이리모현초, 영만초, 이리북중, 남성중, 이리남성여중, 원광여중, 이리중, 이리남중) 연합자원봉사단 '마중물'이 2016년 시작을 알리는 ‘우리의 첫 걸음’ 발대식을 지난 15일(금) 오후 3시 30분 원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초.중학교 10개교 교장, 교사, 학생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이 시작되기 전 사업에 대한 안내와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공동체활동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소속감을 갖고 소통하면서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 사진제공 = 익산연합자원봉사단 '마중물'

익산교육지원청 류지득 교육장은 "큰 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은 양의 물을 먼저 붓는데 이 물을 마중물이이라고 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며 "가장 가치있는 삶은 타인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삶으로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 큰 메아리를 울리고 행복한 도시 익산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합자원봉사단 마중물은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익산지역의 유관기관 20개 단체가 연합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학교에서는 인근 경로당에 방문해 1·3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9월에는 배산체육공원에서 마중물 큰잔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캠페인을 익산경찰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