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입교를 불과 1개월여를 앞두고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돼 인생이 바뀐 그린테크 이선우 대표.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면서 자살을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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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든 것이 끝났다. 나는 이제 할 수 없는 사람이 됐다"는 생각으로 비관해 자살하려고 재활을 했다고 하는 이 대표는 약 1년여 만에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리고 생을 마감하려고 병원 옥상에 올라갔으나 아래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 살아보자"는 오기가 생겼다고 한다.

▲ 그린테크 이선우 대표(사진 = 오명관)

또한 그 이면에는 결혼을 하기 위해 사귀고 있었던 현 아내의 끝없는 사랑과 병간호가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살아 갈 수 있는 용기를 줬다고 하면서 아내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그는 "내가 장애인이 됐다고 해서 비관할 필요도 없다"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난 장애인이 아니고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라는 생각으로 비장애인과 함께 경쟁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선우 대표의 진솔한 이야기는 [익산시민뉴스 팟빵]을 들을 수 있다.(기사 상단 주소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