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로부터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익산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봄에 가볼만 곳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는 관광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익산시가 연초부터 수도권 소재 여행사와 공동으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단체와의 관광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추진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종교·역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투어 상품의 발굴은 여행사 기획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으며, 특히 철도여행상품과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지난 24일 380명 방문에 이어 5월에는 770여 명의 철도관광단이 예정돼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널리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얼리팸투어에 천주교 부산교구에서 적극 참가하기로 해 지난 26일 44명의 팸투어단 1진에 이어 5월중에 160여 명의 2진이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기로 했다.

부산과 울산 원불교구에서도 100주년 원불교 기념행사 이후에는 익산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방문단을 적극 보내주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영남권과의 관광교류가 촉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중에 있으며 오월말에 있을 서동축제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등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