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신선순)에서는 지난 4월 10일에 시행된 2016년도 제 1회 초졸, 중졸, 고졸학력 검정고시 결과 4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24명은 전체 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으로 검정 합격했으며, 나머지 16명은 한 과목 이상이 60점을 넘어 과목합격 결과를 얻었다.

익산시 꿈드림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검정고시 공부방 '해밀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에듀윌과 연계된 동영상 강의도 제공함으로써 학업 복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판정회의를 거쳐 약 2개월 정도의 학원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실용음악 및 스포츠 활동, 바리스타나 요리학원 등 자격증반 직업기술교육, 직업체험 인턴십 기회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 학교 밖 청소년이 멘토 선생님과 함께 해밀교실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신선순 센터장은 “검정고시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앞으로 더 큰 꿈을 위해 도약하길 기대하며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를 통해 학업복귀나 자립 준비 등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합격 청소년들과 담당자를 격려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익산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기관이다.

<사진설명> 학교 밖 청소년이 멘토 선생님과 함께 해밀교실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