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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직모, 십시일반 모금으로 '생리대' 구입 전달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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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12  22: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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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임인 익산 직장인(소상공인) 모임(이하 익직모ㆍ회장 박효원)에서 최근 '깔창 생리대'로 사회적 문제로 이슈된 가운데 익직모에서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익산에 있는 4개 학교(계문초교, 동남초교, 이리북중, 부송중)에 생리대를 지난 10일(금) 택배로 전달했다.

   
▲ 익직모에서 지난 10일 각 학교에 보낸 택배 박스로 계문초교(1박스), 동남초교(1박스), 이리북중(2박스), 부송중(1박스)에 전달됐다.(사진제공 = 박효원)
저소득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구입할 여력이 되지 않아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으로 대체하던 친구가 있었다”, “생리대가 너무 비싸 휴지로 대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등의 글들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박효원 회장이 회원들에게 제안해 이뤄졌다.

박 회장은 "익직모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리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저는 단지 오작교와 같은 역할을 했을 뿐,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익직모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와는 관계없는 자료사진 : 정헌율 시장이 익직모 모임에 참석해 격려하고 회원들과 기념촬영했다. 정 시장 왼쪽이 박효원 회장.(사진제공 = 박효원)
한편 생리대 구입해 써달라며 기탁한 이들은 소상용, 유영대, 이영복, 벨리댄스스튜디오, 블라썸, 박미소, 국제윤활유, 정헌택, 교촌치킨 모현점, 김정민, 장난감할인마트, 오민석족발타령, 군산동화텔레콤, 윤여봉, 센치한닭, 송호상, 천개의바람, 최광흠, 박효원, 킹콩노래방 등 개인 및 단체와 익명으로 제공한 2명을 포함해 총 22명이다.

성금은 총 75만5000원을 모아 생리대 구입비 55만3640원과 택배비 3만4620원 등 58만8260원이 지출됐고, 16만6710원의 잔액이 남았다고 전했다. 나머지 남은 금액으로 월요일에 생리대를 더 구입해 3개 학교로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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