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미)는 차를 통해 소통.공감하고, 자격증 취득으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로 화통, 티 소믈리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티 소믈리에 과정은 익산시 지방보조금사업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1시30분부터 3시간씩 8주 동안 익산시 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티 소믈리에 주요내용은 티 테이스팅 목적 및 사용법, 제조과정 및 지역･나라･생산지에 따른 분류, 다양한 청차 알아보기, 허브차의 활용 및 효능 알아보기 등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티 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티 소믈리에 L3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됨은 물론 자격취득으로 재취업, 창업,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봉사 및 사회 활동으로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0월에 진행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참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 시음회 및 건강하게 차를 즐기는 방법을 설명하고 여성가족친화도시 익산을 홍보할 계획이다.

수강생 이해정(57)씨는 “좋은 계절에 형형색색의 꽃차 빛깔과 향에 흠뻑 빠질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차를 통해 가족이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영미 회장은 “차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여 가족 같은 친근한 익산, 화합하고 소통하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익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