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늘(21일) 익산시립합창단 한양대학교 이민영(56세) 겸임교수를 신임지휘자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 익산시청 시장실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이민영 지휘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이민영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음악석사, 피드먼트 대학교 음악대학 지휘전공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창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에서 객원지휘를 했으며, 춘천시립예술단에서 2005∼2011까지 6년간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민영 지휘자를 중심으로 앞으로 익산시립합창단이 안정적이고 보다 향상된 음색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공연은 물론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한편 익산시립합창단은 상·하반기 정기공연을 비롯해 지역 축제 시 공연 등을 펼치며 가장 한국적인 곡부터 유명한 합창음악 및 크로스 오버적인 곡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