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공정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에 참여할 교육생을 익산YWCA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익산시지방보조금지원사업 중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복지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익산YWCA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5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7회기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여성 노동자의 권익증진과 경제활동 불평등 문제 개선을 위한 사회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익산YWCA 강의실에서 교육 3회, 다중밀집지역에서 캠페인 3회, 여성 인권 중심지 광주 양림동 일대 탐방 1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노동시장에는 여성 노동자에 대한 성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노동환경 개선으로 양성평등 문화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YWCA(☎857-89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