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도시가스 공급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도시가스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시가스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지역을 추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 익산시청 본청

시는 지난해까지 단독주택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80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 연립 주택까지 확대해 설치비 중 세대 당 주민분담금 50%이내이면서 최고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30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올해 사업지역 보조금 지원은 오늘(24일) ‘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회’ 심의에서 13개 지역 94가구에 1억5천100만 원의 보조금 지급이 확정돼 6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총 2억 원의 보조금 범위 내에서 대상지역을 추가 모집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설비 보조금 추가 지원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실시할 것”이라며 “안전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까지 도시가스시설 설치 보조금 6억8천200만 원을 지원해 단독주택 965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했다. 설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청 민생경제과 859-5217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