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문혁)와 오산면 희망동행(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오상노)는 오산보건지소, 신석보건진료소, 익산한의원(원장 김태수), 흙가든허브오리(대표 이영자)와 지난 25일 오후 오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민간자원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면 희망동행은 지난 1분기 정기회의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 복지교실' 자체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오산면은 지역과 인구특성상 고령지역으로 질환 위험이 높은 노인 인구수가 많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 복지교실은 '생기 있고 팔팔하게 100세 살기!!' 슬로건을 걸고 6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을 거점 장소로 10회 정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서비스와 더불어 따뜻한 점심식사 나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익산한의원은 건강관리에 중요한 정보 및 기존에 잘 못 알고 있는 건강지식 등을 교육하고, 오산보건지소와 신석보건진료소는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체크) 등을 실시한다. 오산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사회복지서비스 상담 및 정보제공을 통해 복지욕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며, 흙가든허브오리는 점심지원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여가시간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제공한다.

오상노 오산면 희망동행은 “이번 협약으로 오산면 복지허브화가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 복지증진과 맞춤형복지사업 추진에 뜻을 같이 해주신 협약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있는 행복마을 오산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