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27일(토)과 오늘(28일) 1박2일 동안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제1회 아빠랑 행복캠프를 개최했다.

아빠들의 육아참여 확대와 일⋅가정 양립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지난 5월 15일에서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참가가 신청을 거쳐 관내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아빠와 자녀 24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족티셔츠 만들기, 아빠는 셰프 (건강요리만들기), 명랑운동회, 가족장기자랑, 가족영화상영, 아빠와 미션수행후 느낀점 소감발표, 사랑의 엽서쓰기 등 아빠와 아이가 함께 활동하면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아빠는 셰프’ 코너는 집에서도 쉽게 요리 할 수 있는 카레, 짜장, 볶음밥, 오므라이스 등의 요리를 직접 해서 자녀와 같이 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호응이 높았다.

참가자 김남혁(35)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캠프를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아내에게는 잠시나마 육아 부담에서 해방돼 휴식의 시간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 캠프를 계기로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육아에 참여해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