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습관은 어릴 적부터 길러줘야 합니다”

‘제5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 장학생 도서 전달’ 행사를 마련한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적 위인전과 과학 탐험 도서들이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며 “책을 접하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꼭 사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 도서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문용 대표이사

하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반드시 앞장서 챙긴다는 이 대표는 ‘미래의 리더를 양성 한다’는 꿈을 갖고 “어린 학생들이 무엇보다도 다양한 도서를 읽고 견문을 넓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대표기업이자 국내 최대 닭고기 기업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하림은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도 미래지속성장을 위해 인재확보와 전문인 육성에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발전과 함께 국가성장을 위해서는 어린 꿈나무들의 독서 교육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말한다.

▲ (주)하림 이문용 대표이사

특히 “미국에서 발표된 자료 가운데 어릴 적부터 고전을 읽고 자란 아이들을 추척 관찰한 결과 전체의 83%가 사회의 리더가 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독서는 어린 시절부터 가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된다”고 도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국내에서도 성공을 이룬 사람들 대부분은 하나 같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책을 통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하고 싶은 일을 상상 속으로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하림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명확한 이유를 갖고 있었다. 기초부터 튼튼하게 하기 위해 초등학생 도서지원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익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집을 지원하고 있다.

▲ 하림이 마련해 각 초등학교에 전달된 도서 상자들

첫 해 16명을 선발해 1천만 원을 지원한 하림의 도서 증정은 매년 수혜 폭을 넓혀 지금까지 173명에게 9천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문용 대표는 “익산시 60개 초등학교에서 학교별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접수받고 추천된 학생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의 도서 전집 세트를 선택해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도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등학생 전문도서 전달 뿐만 아니라 중학교 청소년 문화탐방, 고등학생 진료 탐색을 위한 꿈꾸는 요리사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하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지난 16일에 도서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