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고등학교 1학년 권민혁 학생이 제작한 청소년의 꿈을 퍼즐로 맞춰 완성한 마크(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20일(목) 옛 이리남중에서 정책추진단, 학생대표, 교육청 관계자 127명 참석한 가운데 건축학교 발표회를 가졌다.

건축학교는 5월 28일부터 일요일마다 하루 6시간씩 청소년들이 필요한 공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모형으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조성을 요구하는 시설은 녹음실, 노래방, 실내놀이장, 사진관, 영화관, 명상실, 북카페였다.

류지득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자치문화 공간을 개인의 특기를 신장시키는 문화시설의 기능과 함께 사회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배움의 공간이자, 민주주의를 연습하는 실험장"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전문가와 함께 지역의 문화와 정신을 계승시켜 나가는 지역교육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교육지원청 류지득 교육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한편 이날 6월 15일부터 진행된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이름과 상징 공모 최종투표에서 이리서초등학교 4학년 김유진 학생이 제안한 같이 어울리고 같이 누린다는 뜻의 '어울누리'와 상징물로는 이리고등학교 1학년 권민혁 학생이 제작한 청소년의 꿈을 퍼즐로 맞춰 완성한 마크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