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지회장 정영문)가 주최하고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 홍보연예예술단(단장 한동수)이 주관한 제2회 전국장애인사랑가요제가 지난 20일(수) 모현동 배산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이며 한국 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이다은 지부장이 판소리 한마당을 펼쳤다. 특히 이 지부장은 세계 기네스 최장 13시간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판소리계 샛별이다.

이어 한동수 단장이 이끄는 서산 필 색소폰 앙상블 팀의 색소폰 연주와 국가대표 J앤L 째즈 힙합 댄스는 장애인과 더불어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는 춤으로 호응을 얻었다.

▲ 사진제공 =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

홍보위원장인 가수 정문을 비롯 박수빈, 이영, 심혜성, 표시나 등 홍보대사로 위촉된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축하무대는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기쁨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제1회 가요제 대상자인 박차기 씨가 초청돼 관중을 압도하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장애인사랑가요제는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가 추구하는 장애인 권익증진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장애인들의 음악적 소질을 발굴하고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배경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