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새소망교회 황철규 담임목사의 딸인 황은아 피아니스트가 지난 26일(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 황은아 피아니스트가 공연을 마친 후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황은아)

이날 피아노곡 중에서 라모, 브람스, 하이든, 드뷔시의 음악을 들려줬다.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20세기 후기 낭만파 음악까지 다양하고 다채로운 시대의 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황은아 피아니스트는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피아노 전문연주자 과정, 음악교육학 과정 학사 및 석사 졸업과  독일 쾰른 국립음대 피아노 마스터 졸업, 독일 프랑크프르트 국립음대 쳄발로 마스터 졸업, 독일 마인츠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박사과정)졸업했다.

2014년에 귀국한 뒤, 광주여대와 카톨릭대학교 음악대학원 아카데미미, 목원대학교와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황 피아니스트는 브람스 탄생 175주년 기념 연주회를 비롯 드뷔시 탄생 150주년 기념 연주회 등에 초청받을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익산의 인재다.

▲ 황은아 피아니스트가 공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 황은아)

또한 국내에서는 매우 생소한 하프시코드(쳄발로 : 건반이 달린 발현악기)라는 악기도 전공하는 등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지고 있다. / 익산시민뉴스 오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