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최희종 센터장) 핵심 기업지원시설 중 하나인 파일럿플랜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대한 안전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GMP) 적용기관(시설)로 9월 27일에 지정을 받았다.

이에 오늘(25일) 오전에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 지정 현판식을 갖고 건강기능식품제조에 필요한 설비․장비, 기술인력 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식품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GMP란 원료 및 자재 수급에서부터 제품 가공, 포장까지 모든 생산단계에 걸쳐 위생적인 품질관리를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하는 제도로서, 전국 400여개의 식품 기업이 GMP 지정을 받아 운영중이다.

관계법에 의거 건강기능식품 위수탁 및 OEM 생산은 GMP를 지정 받은 곳에서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내·외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한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단지내 입주, 분양을 받은 업체에게 생산지원 활동에 활로를 열어주어 국내 식품산업의 활성화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점진적으로 발전 증가하는 추세이나, 아직까지도 영세한 식품제조업체가 많아 이번 GMP 지정으로 영세한 기업들에게도 다양한 지원으로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최희종 센터장은 “ 금번 우수건강기능식품 생산을 위한 GMP 시설 인증을 바탕으로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한 성분의 시험·검사 기관 및 우수실험실 운영기준인 GLP 인증 등의 공인인증도 향후 단계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