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과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이 오는 29일(일·오후 3시·SPOTV2 생중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모터스 대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에 앞서 ‘익산시의 날’ 행사로 2018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시축에 나선다.

익산시와 전북현대모터스는 2018 전국체전과 익산시를 홍보하기 위해 전북현대모터스와 제주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경기에 앞서 ‘익산시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더구나 이날 전북이 승리할 경우 나머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하는 중요한 경기로 많은 관중들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북이 승점 69점, 제주는 승점 65점으로 4점차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어 전북이 승리하면 승점 72점으로 7점차가 되기 때문이다.

이날 시축 행사에는 500여 명의 익산시민들을 비롯 전북과 제주 팬들이 관중석(전주월드컵경기장 좌석수 4만3389석)을 가득 채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8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북현대 축구단의 K리그 우승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시장은 “전북현대의 K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경기에서 익산시민들을 대표해 시축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전북도민들의 K리그의 대한 관심처럼 익산에서 주 개최되는 2018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 전국체전(2018. 10. 12.~18.)과 전국장애인체전(2018. 10. 25.~29.)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해 경기를 치른다. / 익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