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내일(28일)부터 12월 3일(일)까지 전라북도 구간에 접어드는 가운데 남원, 임실, 무주, 전주, 익산, 군산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오는 2일(토) 전라북도청에서 출발한 성화가 동산동에 도착해 오전 11시 43분부터 도보 1구간인 영진철물 건재에서 출발해 이마트, 인화사거리, 삼성생명, 마동주민센터, 동산병원, 고래등오거리, 우림아파트 버스정류장까지 1차 성화봉송이 이뤄진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그리스에서 채화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 : 평창올림픽조직위 홈페이지)

마동우림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는 마동 솜리문화예술회관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점심식사(12:40 ~ 13:40)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별도로 구성된 성화봉송 주자들은 익산의 문화를 알릴 계획으로 왕궁리 유적지(12:40~12:45)와 보석박물관(13:25~13:30)을 뛰게 된다.

점심식사를 마친 성화봉송 선수들은 차량으로 마동주공사거리, 옛 남중학교, 국민생활관으로 이동 한 뒤, 도보 2구간으로 오후 1시 57분부터 제우유니폼, 익산시청, 북부시장사거리, 금호아파트, 새한주유소사거리, 나은병원, CGV, 전자랜드사거리, 어양주공8단지@, 삼성동주민센터, 이리종합화물터미널까지 오후 3시 21분까지 봉송한다.

이어 이리종합화물터미털에서 팔봉삼거리, 익산소방서, 공설운동장(오후 3시21분 ~ 43분)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약 30분 동안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오후 3시 50분에는 별도로 구성된 성화봉송 주자들은 미륵사지를 뛰게 된다. 휴식을 마친 주자들은 오후 4시 13분에 차량으로 공설운동장, 익산문화원, 실로암장례식장, 그린주유소, 삼성프린팅솔루션까지 이동한다.

도보 3구간은 오후 4시 32분부터 삼성프린팅솔루션, 동부시장오거리, 천주교 영등성당, 성모병원사거리, 백제주유소, 홈플러스사거리, 우남샘물타운, 거북선(오후 5시 2분)까지 달린 후 다시 차량으로 익산유스호텔, 새한주유소사거리, 원광대학교병원, 원대사거리, 배산사거리, 원광여중․고사거리, 한사랑헬스사우나(오후 5시 18분)까지 이동한다.

도보 4구간은 오후 5시 19분 한사랑 헬스 사우나에서 출발해 교촌치킨, 국민은행사거리, 고현교회, 모현동행정복지센터(오후 5시 34분)에 도착 후 다시 차량으로 모현육교, 모현사거리, 예림(대우건재)까지 이동한다.

마지막 도보 5구간은 오후 5시 39분 예림(대우건재)에서 출발해 이리여고, 상공회의소, kt, 구경찰서사거리, 중앙초등학교, 인화사거리, 평화사거리, 삼광교회, 오후 6시 30븐 익산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익산의 성화봉송은 마무리하고 다음 날 군산으로 이동한다.

한편 이날 익산시민은 물론 조직위에서 선발한 성화봉송 주자 81명이 익산시내권을 누비게 된다. / 익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