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가 제206회 정례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2018년도 본예산(안) 설명을 듣고 2017년도 미진한 사업을 보완하고 꼼꼼히 검토해 시민의 뜻에 따라 내실 있고 균형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익산시의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예산안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동연 위원장은 "2018년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종 예산수립시 홍보와 문화행사 등 빠짐없이 검토하고 양대 체전을 통해 우리 시민의 선진의식 함양은 물론 우리시 문화관광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각종 용역비 예산수립에 있어서 선심성 조사용역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한 뒤, "개인이나 소수의 의견반영이 아닌 익산시의 전체적인 인구 분포도 및 인구밀집도 거리접근성 등을 고려해 전체적인 용역이 나와야한다. 주민간담회나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이나 아동, 청소년관련시설의 종사자 처우개선비가 해마다 증가한다고는 해도 계속되는 이직율과 타시도와의 격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예산(안)편성시 형평성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