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의 큰 소용돌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망에 힘입어 우리시가 각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2년 연속 국가예산 최대 확보 기록을 경신하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마련하였고, 오랜 숙원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희망의 공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밖에도 일자리, 민생, 복지,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와 혁신의 청신호가 감지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2018년은 그간의 노력과 결실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의 씨앗을 뿌리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가속화 및 입주기업의 안정적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동북아 식품수도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2단계 사업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1700여 공직자들은 시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성장과 균형, 환경과 개발, 복지와 경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의 외연과 삶의 질을 함께 키워 가는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는 귀와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부지런한 발과 멀리 백년을 내다보는 넓은 혜안으로 시민의 행복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 1월 1일
익산시장 정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