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황금개띠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한분한분께 성원해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해에는 부패정권에 대한 촛불민심으로 탄핵심판 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부패청산과 국민화합의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사드배치와 중국의 경제보복, 포항지진, 우리시 인구 30만 명 붕괴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허탈감이 시민들의 어깨를 무겁게 했던 한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솔직히 말씀드려 현재 익산시가 처해 있는 엄중한 상황은 그리 녹록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익산시의 정통산업인 보석, 석재, 섬유산업이 붕괴하여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미흡으로 1995년 이리·익산 통합 이후 작년 11월말 30만 인구가 무너졌습니다.

청년들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부족으로 익산은 불안하고 시민의 형편은 고단합니다. 이제 익산이 내일의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낡은 것을 과감히 타파해야 합니다.

그래서 미래로 가는 새로운 체제를 확립하고 많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로 시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희망의 새 그릇을 빚어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그늘지고 소외된 사람들이 한껏 기를 펴고 살 수 있는 '떠나지 않는 익산'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혼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저 김영배는 시민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제 한 몸 기꺼이 던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꼭 실천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2018년 새해에도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김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