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통장협의회(회장 권석정)는 지난 9일(화)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최근 경제적 불황과 사회적 이슈 등으로 기부문화가 감소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성금은 삼성동 통장 70명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삼성동 지역에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삼성동 통장들은 지난 2016년 6월 복지통장으로 위촉된 이래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를 발굴한 바 있으며, 이웃의 어려움을 파악해 삼성동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성동 통장협의회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복지활동가 교육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저소득 이웃 200세대(750만 원 상당)에게 전달하기도 하는 등 복지통장으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권석정 회장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