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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여행'이 '고백여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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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9  1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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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지, 익산역 중심의 원도심과 중매서시장, 문화예술의 거리, 그리고 교도소세트장과 용안바람개비길, 나바위성당 등 한참을 열거할 수 있는 유적지나 관광지가 새롭게 재구성되고 있다.

그동안에는 주로 해설위주의 단순 코스방문형태로 이뤄져 여행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끼지 못했으나 재미있는 체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개발됐다.

바로 익산 고백여행이 그것이다.

문화체험 전문팀인 익산시 관광두레 곳간과 관광두레PD가 기획운영하고 있는 여행상품인데 지난 가을, 국화축제때 4회 선보였는데 인기가 좋아, 익산 고백여행 시즌2-겨울이야기를 3회 운영해 비수기인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여행객들의 대만족 속에 진행되고 있다.

   
 

고백여행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서계유산과 교도소세트장, 원도심 체험을 고백이라는 키워드로 엮어내어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여행이라고 찬사를 받았다.

이번 겨울이야기는 미륵사지에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탐방과 미륵사지석탑을 모티브로 소원향기탑을 체험했고, 이어서 인연의 끈이라는 동행인과의 관계나 소중하게 기억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여행팀은 장소를 옮겨서 쌍릉을 탐방하고 이곳에 인연의 끈을 설치한 후 금알과 은알로 구성된 보물찾기를 했으며 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데 충분하였다. 보물찾기에서 찾은 보물은 원도심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역경제에 자연스럽게 이바지하는 마중물이 된다.

익산 맛집에서는 전라도 한 상을 맛있게 체험한 후 최근 젋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인 교도소세트장에서는 인생샷을 위해 죄수복체험을 입고 촬영 삼매경에 빠진다.

특히 교도소세트장 안 고백버스에서는 고백팔찌와 고백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데, 고백팔찌는 일상의 욕심과 스트레스, 불행한 일들을 단단히 수갑에 채워 철조망에 묶어둠으로써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음과 연인들과 가족들은 사랑과 정을 더욱 단단하게 묵어준다는 의미가 있어서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출소기념으로 두부를 먹는 것 같이 사전예약이 미리 되면 두부먹기 체험도 진행된다고 한다.

신나게 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후 원도심의 중매서시장 일대를 산책하며 시장구경도하고 튀김집, 오뎅집 등에서 먹방투어를 즐기기도 하고 딸을 찾기 위해 오랜 세월 맥주집을 운영하다가 결국 딸을 만나게 되는 엘베강의 간절히 갈구한다면 이루어지는 고백맥주체험을 마지막으로 여행이 마무리된다.

물론 원도심의 다양한 체험꺼리와 이야기설정의 부족과 관광버스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여행의 만족도가 감소되기는 하지만 곳간팀은 지역주민들, 지자체와 협력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한다.

익산시관광두레 이광현PD는 “시민들이 주도가 되어 지역의 내재된 본질적인 고백이라는 키워드를 끌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여기에 재미있고 추억이 될 만한 체험프로그램을 설정함으로써 여행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방문 컨텐츠인 고백팔찌와 인연의 끈 등을 설치함으로써 여행자 자신들의 추억의 보금자리가 익산으로 설정돼 재방문하는 계기를 연출했으며, 특히 쿠폰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활동과 연관됨으로써 더욱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두레사업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총괄하는데 관광두레PD와 주민들이 주도가 되어 지속 성장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광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테마여행10선 사업 중 익산-부여-공주-대전이 금강과 백제권역을 중심으로 함께 호흡하며 연계돼 긴밀하게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관광두레
   
▲ 사진제공 = 익산시 관광두레
   
▲ 사진제공 = 익산시 관광두레
   
▲ 사진제공 = 익산시 관광두레
   
▲ 사진제공 = 익산시 관광두레
   
▲ 사진제공 = 익산시 관광두레
   
▲ 사진제공 = 익산시 관광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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