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를 지낸 전완수 변호사(52)가 지난 4일 서울 북악산에서 법조계 선배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한 산행에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정책을 연대키로 합의 했다.

법조계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이날 정책연대를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사진제공 = 전완수 변호사측

이들은 또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어렵게 이룬 촛불혁명의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익산과 서울은 KTX로 1시간 생활권 거리이고 백제왕도로서 문화적, 역사적 공통점이 있는 도시인만큼 향후 확고한 정치적 입지가 마련 되는대로 양 도시의 문화·경제 분야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월 27일 ‘전완수 익산 그랜드 디자인’ 출판기념회에 "전완수 변호사님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익산시 미래가 새롭게 디자인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응원한다"는 축하영상을 보내와 남다른 친분을 보여줬다.

전완수 변호사는 "정치적 후배로서 선진화되고 스마트한 서울시정을 잘 배워 향후 익산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완수 변호사는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3선에 도전장을 낸 상태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전완수 변호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자 법조계 선후배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