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8일 차량등록사업소 회의실에서 전국건설기계 익산시협의회가 추천한 명예감시원 2명에 대해 박문규 차량등록사업소장 주재로 위촉장 수여 및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건설기계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망을 가동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기계사업의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건설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익산시건설기계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실시된다.

이날 위촉된 명예감시원은 익산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미등록 건설기계 사용행위, 자가용 건설기계의 불법 영업행위 등을 감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한 제보를 하게 되며, 불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명예감시원 위촉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상시 감시체계를 갖추게 돼, 건설기계 사업자의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건설공사 현장의 건전한 시장질서가 확립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