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국클센터’)는 지난 5일(월) 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8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태진 국클 신임이사장을 비롯 입주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원사업 활용 성공사례와 ’18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약 30여 개의 국클의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기업의 수요가 많은 생산시설구축, 신제품출시, 공정안정화 등의 단기애로기술지원을 2배(25건→50건)로 강화했고, 인턴지원 17년도 56명에서 올해 95명으로 늘리고, 기업맞춤형교육, 창업지원랩 등 일자리창출 관련 지원을 확대했다.

▲ 사진제공 =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또한 스마트팩토리, 강소기업육성, 전시판매대 설치 등 12개의 기술·경영 사업을 신설했다. 이와 아울러 법률, 세무, 인허가, 환경, 판로개척 등 입주기업의 접근이 어려운 분야에 있어 ‘비즈니스 무료상담소’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 해소 및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농업실용화재단의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및 산업화 방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안내’를 통해 정부 유관기관 간 지원사업 연계를 도모했다.

특히, 벤처센터 입주기업인 ‘대풍수산’의 지원사업 활용 성공사례 발표는 국클 지원사업의 특징인 ‘맞춤지원과 산·학·연 연계’를 쉽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풍수산은 바지락을 주력 생산하는 기업으로,‘벤처기업기술지원’사업을 활용하여 포장 개선을 통한 품질 유지 및 유통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기업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생산 공정 및 포장 공정 도면을 도출하여 이 결과물로 전북테크노파크의 포장기기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2018년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사례시작의 해"라면서 "지원센터의 자체 지원사업만을 제공하는데 머물지 않고 입주기업들이 꼭 필요로하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식품부 및 기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는 등 입주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수출 전진기지로 도약, 혁신창업캠퍼스 조성, 미래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