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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면 연화마을 당산제, '술술 풀리는 무술년 기원'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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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0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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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를 맞아 용동면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연화마을 당산제가 10일 용동면 연화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열렸다.

   
▲ 사진제공 = 익산시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을 선두로 주민들과 한데 어우러진 길놀이가 당산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연꽃문화 진흥원이 정성들여 마련한 떡과 과일, 나물 등의 제물이 차려진 가운데 당산제 막이 올랐다.

고요한 대금연주와 축원문 낭독으로 경건해진 분위기 속에서 당산제에 참석한 주민들은 한해의 액운을 막고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무술년이 되기를 간절히 빌었으며 당산제가 끝나고는 풍물, 민요, 각설이 등 다채롭고 유쾌한 공연과 푸짐한 먹거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연꽃문화 진흥원 대표 연화사 구선스님은 “당산제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신성시하는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위한 제례의식인 한편, 마을사람들 모두가 참여해 즐김으로써 축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며 “지역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 노동으로 힘든 생활에 활력을 주는 민속신앙과 결합한 아름다운 전통문화로서 가족과 함께 많은 분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령 500년 느티나무인 당산나무가 있는 용동면 연화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당산나무 아래에서 당산제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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