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노엽 전북도의원 예비후보는 오늘(18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익산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바꾸기 위해 전북도의회(익산 제3선거구) 의원 출마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노엽 예비후보는 "익산을 줄곧 지켜온 한 시민에서 이젠 주민의 머슴으로 살기 위한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고단하기만 한 시민의 삶은 웃음이 사라지고 익산의 인구마저도 30만 명 이하로 줄어들고 있는 현실인데 이에 가장 민감해야 할 정치는 어디에 있나"라며 일갈했다.

그러면서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만 쫓는 정치, 어려운 자리는 피하고 생색만 내는 정치가 익산을 더욱 병들게 하고 있다. 시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치는 위선이다"면서 "25년 넘는 기간 동안 지역에서 절대 권력을 누렸던 특정당의 오만과 독선은 기득권의 큰 장벽을 만들며, 비효율적 관료정당체제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 사진제공 = 박노엽 예비후보측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낡은 정치를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공정사회로 나아가자는 국민의 여망을 이루기 위해 ‘민주평화당’이 탄생했다"면서 "저는 조배숙 의원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으며, 더 이상 시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기에 저는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노엽 예비후보는 "모두가 행복한 익산, 함께하는 익산의 5대 비젼 8대 중점공약을 중심으로 지역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4번 타자의 자세로 정책을 제시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아이를 키우기 좋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보육, 탁아시설 확충
2) 익산의 동부와 북부지역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 복지관을 설립 추진
3) 식품 클러스터를 활성화 위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식품산업의 메카로 추진
4) 로컬푸드의 활성화로 농가소득의 증대 및 일자리를 창출해 도농복합도시의 성공하는 모델 추진
5) 부송로와 하나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금마에서 신용동에 이르는 외곽산업도로를 조기에 시행해 4통 8달의 교통이 편리한 도시의 장점을 살리겠다.
6) 11년 전 동문회와 교직원회 학교운영위원회가 함께 추진했던 이리여고를 동부지역(부송동)으로의 이전을 재 추진해 지리적인 교육공백을 최소화
7) 여산, 금마, 왕궁, 춘포등을 연계한 관광상품(문화권 관광상품 개발/역 승차권 보유자 할인 등)의 체계적인 개발 및 홍보
8) 4.4 만세운동 100주년 의미를 다지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사. 문화도시의 위엄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