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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베트남 후애축제에서 판소리 공연후애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진도 아리랑 지도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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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8  09: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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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이다은 지부장은 한국 전통기능전승자회 이가락 대표의 초정을 받아 정선군립아리랑 예술단, 한복패션쇼 팀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6일간 열린 제 10회 베트남 후애 축제에 참여했다.

이다은 명창은 지난달 27일 밤 한국 전통기능전승자회원들의 전시장인 박물관에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8일 거리 축제 공연, 29일 박물관, 30일 후에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진도 아리랑을 지도했다.

   
▲ 사진제공 =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 사진제공 =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지난 1일(화) 밤 8시 30분 한국의 날 기념 공연에서 판소리 심청가중 눈뜨는 대목을 할 때 세계 시민의 추임새인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다은 지부장은 춘향가 중 이별가, 국악가요 배 띄워라, 진도 아리랑으로 30분 동안 공연하기로 됐는데, 김윤태 단장의 요청으로 소리도 바꿔 10분 소리만 하고 정선아리랑 공연이 끝난 후 강강술래 뒷소리를 메기고 진도 아리랑으로 공연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런데 강강술래를 한다고 하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왔고, 꽹과리를 치면서 선소리를 메기려고 했던 아리랑 팀 소리꾼의 마이크가 꺼져 있어 이다은 소리꾼이 자신의 마이크를 그 소리꾼의 입에 대주고 자신은 마이크 없이 따라 불렀다고 한다.

공연이 끝난 후 정선 군립 아리랑예술단을 이끌고 온 팔산대 김윤태 단장은 "그동안 소리하는 것을 지켜봤더니 (이다은 명창은) 소리 잘했고,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 대중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느라 자신의 소리를 포기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평과 함께 "하는 일이 많아 결정하기 어려울 테니 우선 호흡을 먼저 맞춰 보고 같이 하겠다면 단원으로 영입하겠다"며 스카웃 제의를 하기도 했다.

   
▲ 사진제공 =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 사진제공 =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마지막으로 3일(목) 전통기능전승자회원들과 함께 후에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이다은 명창은 "한국어학과 학생들이니 한국의 음악을 이해하고 판소리 한 대목과 아리랑 두어곡은 부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북과 민요 장구, 판소리용 부채를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만약 학생들이 우리 소리를 배우고 싶다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지도해 주겠다는 말로 박수를 받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우리 소리와 친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한편 이다은 소리꾼은 8살에 판소리에 입문한 소리 신동으로 2003년 12살 심청가, 14세 흥보가, 17세 적벽가, 20세 춘향가, 23세이던 2014년 수궁가를 완창 해 최연소 판소리 5 바탕 완창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며, 12살 때 국립국악원 ‘어린이 명인·명창’ 출연을 시작으로 2008년 전국판소리대회 장관상, 2013년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 2017년 세계 기네스 판소리 최 장시간 기록 경신(13시간)에 성공한 재원으로 익산시민이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를 때 까지 판소리& 스피치 학교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익산의 소리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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