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주 1주1책 도서로 강혜영 사서의 추천도서인 김윤나의 '말그릇'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말그릇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의 말 그릇의 의미와 중요성을 피력하고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말그릇을 단단하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표현하는 말을 통해 누군가에 기쁨과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슬픔과 좌절을 안겨줄 때가 있다.

그것은 상대방을 좋아하냐? 싫어하냐 라는 흑백의 논리에서 오기보다는 자신의 말그릇이 우물 안의 물처럼 가득 고였을 때는 상대방에게 향기의 말로 다가가고 자신의 말그릇이 가뭄으로 지쳤을 때는 의도치 않게 상대방에게 비수를 꽂는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는 것이다.

강혜영 사서는 “말그릇을 키워 사람간의 관계와 인생에서 주인이 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일독하기를 권한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