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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하절기 악취저감을 위해 총력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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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23: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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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하절기를 맞아 기온상승과 더불어 급증하고 있는 악취 민원에 대해 다양한 악취저감 정책을 펼치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익산시 복지환경국 유창숙 신임국장이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오늘(10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복지환경국 유창숙 신임국장은 "익산시가 악취 오명을 쓰게 된 이유는 익산시 주요 악취 발생원은 크게 지리적 요인과 기상적 요인, 사업장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면서 "지리적 요인으로는 도시화·산업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음식물공공처리시설, 하수종말처리장, 익산제1·2산업단지 등이 주거지역과 인접해(최단거리 50M이내) 악취에 즉각적으로 노출되는 취약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는 평야지형으로 일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인데다, 하천이 없어 열섬 및 기온역전 현상이 자주 발생하며, 저기압·무풍이 형성되는 취약시 간대(심야시간)에는 악취가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현상이 빈번히 일어난다"고도 했다.

특히 "익산시에 위치한 악취배출사업장은 총 1천270여 개소로 음식물쓰레기 처 리 공정과정, 야적 폐기물 파봉·선별 시 침출수로 인한 악취, 산업단지의 각종 화학약품 처리공정, 축산농가 가축사육시설의 열악한 환경 등 사업장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복합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리·기상·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다양한 악취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익산시는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3회 이상 초과하는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익산제1·2산업단지 내 90개소(2014. 1. 24.), 왕궁면 소재 부산물 비료제조 업체 영농조합법인 부성(2013. 3. 8.)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뉴워터 (2017. 11. 10.)를 악취관리지역 외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시설로 지정했다.

   
 

이 중 산업단지 내 90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최근 2년간 지도점검 시 위반 여부에 따라 우수관리, 일반관리,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분류하여 집중 관리 중이다.

그럼에도 악취 민원이 지속되자 올해 1월 7일부터는 악취배출사업장의 배출 허용기준(배출구 기준)을 기존 750배에서 500배 이하로 강화해 타 시군(배출 허용기준 1000배 이하)에 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악취배출사업장을 지도·감독하고 있다.

상반기 익산제1·2산단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사업장 90개소 중 65개소를 점검했다. 그 중 법적허용기준을 초과한 3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경고 및 과 태료 부과 처분했으며 악취관리지역 외 악취배출시설 및 축사 3개소에 대해서도 개선명령 및 사용중지명령을 내렸다.

법적기준 초과 사업장 및 노후된 방지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장에 대해 악취 저감 시설 개선 보조금 약 7천4백만 원(시비 100%)을 지원했으며, 악취시설 개선 유도로 악취배출사업장 14개소에서 총 28억 원의 시설(자체)개선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 익산시 복지환경국 유창숙 신임국장이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유창숙 국장은 "기온이 따뜻해지면 창문을 활짝 열고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환기시키고 싶지만 언제부턴가 미세먼지와 악취로 인해 창문을 걸어 잠그게 된 것이 하루 이틀의 일만은 아니다"며 "특히나 심야시간대가 되면 기온역전으로 인해 확산되지 못 하는 악취 때문에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밝혔다.

이에 익산시는 하절기(5 ~ 10월)에 악취해소 야간상황실을 운영해 야간 악취민원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녹색환경과, 청소자원과 또는 하수도과 직원이 2인 1조로 근무하며 악취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 확인 및 야간순찰을 통해 민원을 처리한다.

야간 악취상황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6월말 기준 32건으로, 그 중 축산악취 19건(59%), 산단악취 3건(9%), 산단 외 악취배출사업장 3건(9%), 기타 생활 악취 7건(23%)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시 악취문제에 관심 있는 시내권 주요지역 주민을 선발하여 악취 발생 취약지역의 악취유형, 발생시간 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악취모니터링 요원도 함께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악취배출사업장 감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거 밀집지역의 하수관거, 세탁시설,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 악취까지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유창숙 국장은 “우리시는 올해 초 영명농장을 축산시설 폐업을 시작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법적 관리기준과 시민이 원하는 체감악취 사이의 괴리가 큰 만큼 하절기에 집중되는 악취 민원의 해소를 위해 24시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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